“품셈 단가 조정 건설업계 역량 결집” 2010 9 2 |
전문건설협 도회, 지역업체 차원 대책 마련 촉구 |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건설현장 사정에 맞는 품셈단가 조정을 위해 협회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도회는 2일 도회장실에서 개최된 토공사업 분과위원 회의에서 “정부, 건설관련 협회, 발주처 등이 운영하는 품셈단가가 건설현장의 사정에 비해 너무 낮게 책정돼 있다”며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종화 (합)청진건설 대표와 송상빈 인성엔지니어링(합) 대표는 “건설품셈 단가 인하로 도내 업계는 매년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역별 실정과 현장의 사정에 맞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시남 부회장은 “현재 적용되는 표준품셈 가운데는 10년전 단가의 3분의 1 수준에 그쳐 있는 경우도 더러 있다”며 “특히 콘크리트 타설, 도로 경계석, 보도블록 작업, 터파기 공사를 비롯해 기계 및 인력 단가 등이 낮게 책정돼 있어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더욱이 86.745%의 낙찰율을 적용할 경우 표준품셈에 대한 건설현장과의 차이는 현격히 벌어지게 된다”며 품셈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강훈 도회장은 “향후 품셈조사에 대한 현장 실사가 실시될 때 도내 업체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 현실에 맞게 품셈을 조절하도록 해야한다”며 지역업체 차원의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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