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까지 갔더니 희망이 보였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최근 회사 내부에 일고 있는 ‘자신감’의 근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팬택에는 팬택, 큐리텔, SK텔레텍이라는 각기 다른 세 가지 문화가 있었다”며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이 같은 세 가지 문화가 하나로 뭉쳐진 것이 ‘팬택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팬택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직원 50%를 잘라냈다. 살을 깎는 구조조정이었다. 임원과 부사장급 인원도 100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엄청난 수의 직원들을 잘라낸 뒤 살아남은 사람들의 마음 속엔 ‘독기’가 서렸다고 한다.
이 상무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잘돼야 나간 직원들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일을 했다. 팬택 직원이라면 모두 이 같은 생각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분위기’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팬택에는 팬택, 큐리텔, SK텔레텍이라는 각기 다른 세 가지 문화가 있었다”며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이 같은 세 가지 문화가 하나로 뭉쳐진 것이 ‘팬택 자신감’의 근원”이라고 설명했다.
팬택은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직원 50%를 잘라냈다. 살을 깎는 구조조정이었다. 임원과 부사장급 인원도 100명에서 20명으로 줄었다. 엄청난 수의 직원들을 잘라낸 뒤 살아남은 사람들의 마음 속엔 ‘독기’가 서렸다고 한다.
이 상무는 “살아남은 사람들이 잘돼야 나간 직원들을 다시 불러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죽기살기로 일을 했다. 팬택 직원이라면 모두 이 같은 생각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분위기’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 형성된 동료애는 스마트폰 제조에 따라붙는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자양분이 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올인하겠다고 밝혔지만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온 팬택은 구글이 주도하는 ‘개방형 휴대폰 동맹(OHA)’에도 끼지 못했다. 구글이 파트너십을 인정치 않으면서 휴대폰 제조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받지 못했다. 구글이 팬택을 ‘거들떠’(?)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 시리우스와 이자르 시제품을 보고난 후였다.
이 상무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조그만 회사에서 신기한 것을 만들어 작동시키니까 그 사람들이 감탄을 했었죠”라며 “이제는 OHA 그룹에도 포함돼 이전보다 휴대폰 만들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내용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를 감동시키겠다”고만 답했다.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다. 만년 3위가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현재까지 시리우스가 12만대, 이자르가 16만대, 베가가 11만대 팔렸다. 모두 40만대가 팬택 브랜드를 달고 국내에서 팔려 나갔다. 업계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500만∼600만대로 추산한다. 올해 남은 개월수를 감안하면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안팎의 시장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상무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조그만 회사에서 신기한 것을 만들어 작동시키니까 그 사람들이 감탄을 했었죠”라며 “이제는 OHA 그룹에도 포함돼 이전보다 휴대폰 만들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스마트폰 판매 목표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내용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를 감동시키겠다”고만 답했다.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다. 만년 3위가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현재까지 시리우스가 12만대, 이자르가 16만대, 베가가 11만대 팔렸다. 모두 40만대가 팬택 브랜드를 달고 국내에서 팔려 나갔다. 업계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500만∼600만대로 추산한다. 올해 남은 개월수를 감안하면 팬택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20% 안팎의 시장점유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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