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와이브로,내년 3월 전국 인터넷 연결
KT와 인텔, 삼성전자가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확장을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와이브로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월 5대 광역시 와이브로 개통
KT는 1일부터 전국 5개 광역시에서 와이브로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광역시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에서도 와이브로 망 사용이 가능하다.
내년 3월에는 전국 82개 도시에서 와이브로 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5개 광역시와 82개 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5%에 이른다.
SK텔레콤 역시 지난달 말까지 5대 광역시에 와이브로 망 확충을 마쳤다. 또 이달 말까지는 기타 중소도시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는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와이브로 기반 인터넷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셈이다.
■‘움직이는 인터넷’ 생활 속으로
현재 와이브로는 KT ‘에그’와 같은 무선공유기나 별도의 외부 장착형 모뎀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에그는 와이브로 망의 신호를 무선랜(Wi-Fi) 신호로 바꿔 휴대용 기기들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공유기다.
인텔은 와이브로 인프라 구축에 22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와이브로 수신기능이 기본 탑재된 칩을 출시했다. 이 칩은 노트북과 넷북 등 휴대용 인터넷기기에 탑재된다. 이달 초부터 LG전자, 삼성전자, 휴렛팩커드(HP), 에이서 등이 이 칩을 탑재한 노트북, 넷북을 출시한다.
와이브로 수신기능이 탑재된 이 칩을 사용하면 별도의 모뎀 없이도 와이브로 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특히 와이브로 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무선랜의 단점인 이동성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선랜은 빠른 속도와 무료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동하는 차 안이나 열차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반면 와이브로는 KTX처럼 고속으로 이동하거나 달리는 차 안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추석이나 명절엔 오랜 시간 차 안에 갇혀 있어야 한다. 이럴 때 와이브로 망을 이용하면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돼 가족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선보인 ‘페이스타임’과 같은 영상통화 기능을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싼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또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휴대용 게임기 등 최근 출시되는 대다수 기기들이 무선랜 모듈을 탑재하면서 와이브로 망의 사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을 계속 보완하면서 ‘모바일 원더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 홍석희기자
■사진설명=이석채 KT 회장(오른쪽)과 스리람 비스와나단 인텔 무선통신사업 협력 총괄매니저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로 KT올레스퀘어에서 인텔 와이맥스 와이파이 통합칩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움직이는 인터넷’ 생활 속으로
현재 와이브로는 KT ‘에그’와 같은 무선공유기나 별도의 외부 장착형 모뎀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에그는 와이브로 망의 신호를 무선랜(Wi-Fi) 신호로 바꿔 휴대용 기기들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공유기다.
인텔은 와이브로 인프라 구축에 228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와이브로 수신기능이 기본 탑재된 칩을 출시했다. 이 칩은 노트북과 넷북 등 휴대용 인터넷기기에 탑재된다. 이달 초부터 LG전자, 삼성전자, 휴렛팩커드(HP), 에이서 등이 이 칩을 탑재한 노트북, 넷북을 출시한다.
와이브로 수신기능이 탑재된 이 칩을 사용하면 별도의 모뎀 없이도 와이브로 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특히 와이브로 망을 통한 인터넷 접속은 무선랜의 단점인 이동성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선랜은 빠른 속도와 무료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동하는 차 안이나 열차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반면 와이브로는 KTX처럼 고속으로 이동하거나 달리는 차 안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은 “추석이나 명절엔 오랜 시간 차 안에 갇혀 있어야 한다. 이럴 때 와이브로 망을 이용하면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 노트북 등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돼 가족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폰4가 출시되면서 선보인 ‘페이스타임’과 같은 영상통화 기능을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싼 통화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또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휴대용 게임기 등 최근 출시되는 대다수 기기들이 무선랜 모듈을 탑재하면서 와이브로 망의 사용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을 계속 보완하면서 ‘모바일 원더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ostman@fnnews.com권해주 홍석희기자
■사진설명=이석채 KT 회장(오른쪽)과 스리람 비스와나단 인텔 무선통신사업 협력 총괄매니저가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로 KT올레스퀘어에서 인텔 와이맥스 와이파이 통합칩을 탑재한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출처] 4G 와이브로,내년 3월 전국 인터넷 연결 |작성자 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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