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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괴로운 것은 바로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못 먹는 순간’이다.

세상에는 맛있고 먹고 싶은 음식들이 넘쳐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 자제력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20일(현지시간) 다이어트에 관한 재미있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의 David Gal 교수와 캘리포니아대학의 Wendy Liu 박사는

“연구결과 자제력은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짜증이나 화를 더 잘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 말했다.

음식에 대한 욕구를 참는 것은 대단한 자제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식욕억제의 노력은 높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러한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생각의 틀을 보다 공격적으로 유도하게 되며

결론적으로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음식에 대한 욕구를 적절히 조절하고 다이어트 식단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

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반드시 필요한다”고 조언했다.

[최면 다이어트]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 ‘최면 다이어트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면 다이어트란, 요요현상과 같은 다이어트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하여 최면을 이용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최면을 통해 심리에 변화를 줌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식욕을 조절하고 다이어트와 식욕억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하지만 최면 다이어트는 개인에 따라 최면에 걸리는 정도의 차이가 있고 심리적 작용이기 때문에

그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성공 비결]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줄넘기, 유산소운동, 근력운동과 같은 운동과

지방, 탄수화물을 줄이는 다이어트 식단도 분명 중요하지만

다이어트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다이어트를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말했다.